티셔츠 몇 번을 입었다고 목이 다 축 늘어나서 버려야 하나 싶은 분들 많으시죠. 목이 늘어난 티셔츠는 보통 버리거나 바느질 솜씨가 좀 있으신 분들은 우레탄 줄을 목에다 넣어가지고 수선을 하시기도 하는데요. 오늘은 초간단하게 티셔츠의 목주변을 팽팽하게 유지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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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축 늘어난 티셔츠 관리하는 방법

넥 라인을 아코디언 같이 주름을 잡아 접어 준 다음 얼음을 담은 그릇에 담가 줍니다. 마치 사우나에 들어갔다가 냉탕에 바로 들어가 모공을 수축하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섬유의 조직을 수축 시켜 주는 원리인데요.

이렇게 5분에서 10분정도 담가 준 뒤 물기를 꼭 짜준 다음 평평한 바닥에 놓고 모양을 잡아 줍니다. 이 상태에서 다리미 풀을 뿌려주면 탄력을 더 할 수 있는데요. 다리미 풀이 없으면 헤어 스프레이나 분무기에 물과 물풀을 9대 1 비율로 섞어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.
그 다음 가급적이면 위쪽을 향해 오무려 주는 느낌으로 다리미로 다려주면 됩니다.완벽하게 물이 마를 때까지 다리지 않아도 되며 이 상태로 다시 평평한 곳에 펴서 말려 줍니다. 될 수 있으면 햇볕에 말려 주면 늘어난 목을 더욱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.

젖은 티셔츠를 말릴 때 하나의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는 것 보다 두 개의 옷걸이에 나눠 걸어서 무게를 분산 시키는 것도 넥 라인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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